부담없는 바질크림파스타
비건식으로 깔끔하게


얼마전에 아이친구네랑 같이 브런치집에 갔다가, 페스토파스타를 시켜줬었는데요.
아이가 페스토파스타를 너무 맛있게 잘 먹길래 집에서 해준 메뉴입니다. 재료가 써있지 않아서 특정할 수는 없지만, 바질보다는 다른 잎채소위주로 사용해서 만든 페스토파스타였어요. 후추가 많아 조금 매웠습니다.
보통 바질만으로 페스토를 만드는데요.
직접 생바질로 만든 페스토는 빵에 발라 먹어도, 파스타나 피자에 곁들여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바질페스토에 들어가는 재료는 바질잎, 올리브유, 치즈, 마늘, 잣 등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올리브유가 정말 많이 넉넉하게 들어가요.
직접 바질페스토 만들어 보셨다면.. 절대 시판 바질페스토 못 먹습니다.^^;
한국식 재료로는 바질대신 깻잎 등 향이있는 잎채소를 사용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파스타용 페스토를 만들면서 좀 더 크리미하고 부드럽게 만들어봤어요.
바질만으로 만든 페스토는 아무래도 바질향이 강하다보니, 파스타를 식사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그리고 평소에 홀푸드에 관심이 많아 가능하다면 식물성재료를 사용해보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크리미함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집에 생크림이 있지만 두부를 사용했어요.
평소에 크림우동도 두부를 사용하는데, 생크림과 다른 깔끔함이 있답니다.
이 크리미한 바질페스토는 치즈, 소금, 후추로 맛을 내시면 되고, 저는 버섯을 사용했지만 닭고기나 소고기, 연어를 구워서 함께 내서 드셔도 좋아요.

바질 분갈이도 해야해서, 하는 겸 바질잎을 정리하며 페스토에 넣을 바질잎을 수확했어요.
바질페스토를 제대로 만들려면 저거의 두배는 있어야되지만, 저는 이번에 시금치를 같이 사용할 것이었기 때문에 저정도로도 충분했어요.
오전에 뜯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사용전 충분히 물에 헹궈서 사용했습니다 :)
직접 바질 길러 요리에 쓰기. 바질페스토, 마르게리따 피자.
집에서 유일하게 잘 기르는바질. 미루고 미루던 바질 두그루를 분갈이를 해주었어요.이제 물을 하루에 한번씩을 줘야 하는 처지여서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었는데..^^ㅎㅎㅎㅎ바질도 따면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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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 페스토 파스타에 들어갈 주재료들입니다.
시금치 냉동 큐브 5개. 바질만으로 만들 경우 생략가능. (일반 시금치라면 데쳐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샐러드로 먹기 좋은 부드러운 작은 베이지 시금치를 사용한다면 바질과 함께 그대로 갈아 사용합니다.)
마늘 2톨. 잘게 다져주세요.
포르토벨로 버섯 큼직한 것 3개, 육류로 대체 가능. *
(전자렌지) 연두부 등 부드러운 두부(silkin tofu) 1/2모, 약 150g. 크리미함을 줍니다. 생크림이나 우유로 대체가능. **
바질잎 약 15~20장정도, 두컵분량.
올리브유 또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적당량. 3~5T
가루형태의 비건 치즈(뉴트리셔널 이스트) 또는 일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등 경성치즈를 갈아서 5T. ***
견과류 한줌. 고소한 맛을 줍니다. 잣 또는 캐슈넛이 좋습니다. 저는 호두와 마카다미아를 사용했어요.
그 외 소금은 넉넉히 약 0.5t가량, 후추는 적당량.
* 이외에는 button머시룸(양송이버섯)도 좋구요. 육류로는 닭고기나 소고기를 구워서 내도 좋습니다.
** 전자렌지에 40초 정도 돌려서 준비해주세요.
*** 일반 슬라이스치즈 등을 사용하신다면, 페스토를 넣기전에 먼저 뜨거운 면에 넣어 녹여 입히는 방법을 사용해주세요.


먼저 팬에 버섯을 구워줄께요.
포르토벨로 버섯은 물로 씻기보다는 키친타올 등으로 겉면을 털어주고 꼭지만 평평하게 잘라주세요.
예열 후 오일을 두른 뒤 버섯을 올려줍니다.
윗면, 아래면 한번씩 높은 온도에서 구워준 뒤, 버터를 소량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 포장지에 적힌 삶는 시간에 맞춰 파스타면을 익혀줍니다.

구운 버섯은 따로 건져주는데요.
이때 버섯에서 나온 육수는 버리지 마시고, 페스토에 넣어줄거에요.
이대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버섯즙 가득이에요.
사실 굽자마자 하나를 아이랑 나눠 먹었어요..ㅋㅋㅋㅋㅋ


버섯을 구웠던 팬에 오일이 조금 남아있을 거에요.
여기에 마늘을 굽다가 냉동 시금치를 넣어 볶아주세요.
오랜시간 볶으면 시금치 색이 변할 수 있어요. 팬에서 빼서 한김 식혀주세요.
그대로 팬에 호두와 마카다미아를 넣어 구워줍니다. 필요시 오일을 소량 넣어주세요.
노릇해지면 불을 끄고, 팬에서 빼주세요.


이제 페스토를 만들 차례입니다.
바질잎, 부드러운 두부 반모, 치즈, 올리브유, 버섯에서 나온 육수, 시금치와 마늘 볶은 것, 호두와 마카다미아를 모두 넣어서 갈아주는데요.
소금과 후추를 이때 함께 넣어서 갈아주셔도 됩니다.

익히고 건진 파스타면이 뜨거운 상태일 때 페스토를 부어 섞어주세요.
불에 따로 볶지 않고 뜨거운 상태의 파스타에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접시에 담아 내면 끝! 이에요.
포르토벨로 버섯은 슬라이스해서 올려주고 후추를 좀 더 뿌려주었어요.


그냥 봐도 잘 먹은 것 같죠..?ㅋㅋㅋㅋ
아니 먹는데 자꾸 입술 밑에 수염을 만들더라고요.

남은 페스토는 다음날 아빠씨 만들어주려고 담아 냉장고에 넣어주었구요.


아빠씨는 아침 일찍 파스타를 먹고 갔어요.
아이 것보다 더 충분히 후추랑 소금을 뿌려주었고요.
버섯과 페스토파스타 조합이 꽤 좋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페스토 파스타 너무 어렵지 않으니, 한번 만들어보시는 것 어떠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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