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결론부터 말씀드릴께요.
자연식물식을 위한 소스는 뭐가 있을까요?
서양식에서는 발사믹을 꼽는 것 같아요.
서양에 발사믹이 있다면 우리는?
동양은 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자연식물식 관련해서 '간장'을 이야기 해볼게요.
한중일 3국에서 두루 쓰이는 간장
흑백요리사에서도 나온 것처럼, 한국식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소스로는 3가지 장이 있죠.
고추장, 된장, 간장!
심플한 재료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장들을 어찌 사용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옛말에 중식은 불맛, 일식은 칼맛, 한식은 장맛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
그 만큼 한국의 '장'은 전통적이면서도 기본맛을 내기 위한 기본적인 소스로 여겨지죠.
한국 간장(조선간장, 주로 국간장으로 사용)은 전통적으로 콩, 물, 소금 이렇게 3가지 재료만으로 만듭니다.
메주(발효된 콩 덩어리)를 발효시켜 만들고, 맛은 깊고 깔끔한 감칠맛이 나는 것 이 특징이며 더 짭짤하고 구수한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일본식 제조 방식의 영향을 받아 생산 속도를 높이거나 공정을 단순화하면서, 밀을 넣는 한국 간장도 많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대부분의 간장이 이러한 왜간장이에요. 진간장이 대표적입니다.
중국 간장과 일본 간장은 보통 밀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고, 맛이 더 달고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인데요.
일본 간장은 특히 밀 비중이 더 높은 경우가 흔하고, 황국균을 사용해 발효하는 방식으로 만들기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간장의 색(진간장/양조간장처럼 밝은 색 vs 진한 색)은 숙성 기간과 제조 방식에 더 크게 좌우된답니다.
밀은 주로 향과 맛의 결에 영향을 주고요.(당연하지만 글루텐 프리 제품이 아니게 되지만요.)
더 자세한 3국 간장비교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한국 간장 vs 일본 간장 vs 중국 간장
한국 간장 vs 일본 간장 vs 중국 간장: 발효 방식, 원재료, 맛, 색, 고르는 법까지 한 번에 정리 / 메
다 같은 간장이 아니다! 간장은 다 똑같아 보이지만, 나라별로 만드는 방식과 맛의 방향이 꽤 달라요.특히 “한국식 전통 간장(조선간장/국간장)”과 “일본식 쇼유(Shoyu)”, “중국 간장(生抽/老
everydayrecipe.tistory.com
좀 더 '건강한' 간장을 고르는 방법
사용하시는 간장 라벨을 확인하면 여러가지 첨가물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아주 빠르고 쉽게 만들어 제품화한 간장은 보존제나 향미증진제 등 첨가물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간장이 아닌 액젓이나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특별히 '맛'을 더 내기 위한 첨가물을 더한 제품은 고려대상에서 제외하세요.
아래는 마트 일반 간장의 라벨과 제가 쓰는 제품중 하나인 오가닉간장을 비교한것이에요.
이금기라는 브랜드 내의 제품두가지 입니다.
같은 브랜드에서 생산하더라도 라벨의 차이가 분명하답니다.
일반 마트 판매 간장


이금기 프리미엄 라이트소이소스입니다.
현지에서 아주 흔하게 쓰이는 간장제품 중 하나입니다.
노추나 다크소이소스 등 이외에도 정말 많은 제품군이 있습니다.
라벨을 볼게요.
물, 설탕, 콩, 소금, 밀가루, 향미증진제, 향신료 농축액, 카라멜색소.
물, 설탕, 콩, 소금, 밀가루 이외에는 모두 첨가물이에요.
향미증진제와 향신료 농축액은는 음식의 맛을 좋게 하기위한 첨가제입니다.
카라멜 색소의 경우, 간장의 색상을 위해 사용되는데요.
빠르게 만드는 제조과정을 거친 제품들에 간장의 색을 인위적으로 입히기 위해 사용됩니다.
농축하거나 오랜시간 에이징을 하여 만들어지는 짙은 색상처럼 보이기 위해서에요.
첨가물 없는 오가닉 소이소스


위 사진의 오가닉 소이소스를 살펴볼게요.
물, 유기농 콩, 소금, 유기농 밀가루. 이게 전부입니다.
정말 너무 심플하죠?
first brew 라인에서는 이외에 설탕이 추가되어요.
가격은 오가닉과 first brew 비슷한데요.(싱가포르 기준)
일반 간장의 약 1.5~2배정도 가격이지만, 발사믹에 비해 아주 합리적이에요.
가장 많이 쓰이는 간장에 이 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한국에 다녀올 때마다 간장, 참기름 등을 구매해서 가져오는 편인데요. 주로 자연발효 조선간장을 사용해요.
그럼에도 싱가포르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간장도 자주 쓰고 있답니다.
싱가포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간장은 이금기 브랜드의 유기농 간장 또는 first brew 라인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첨가물이 없는 것들로 여러 간장을 써보았는데요.
자연숙성이나 첨가물이 없는 점 등을 내세우는 제품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떤 간장은 콩향이 너무 강하기도 하고, 어떤 간장은 너무 달기도 하고. 제품마다 많이 다르더라고요.
여러 간장제품들을 사용해보시고, 가장 맞는 간장을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WFPB 자연식물식 관점에서의 간장 고르는 라벨 체크리스트
간장은 발효식품이라 “좋은 제품”일수록 재료가 단순한 편이 많아요.
라벨에서 먼저 볼 것
1. 원재료 수가 적은지
기본형: 물, 대두(또는 soybeans), 소금 (+ 밀은 있을 수 있음)
2. 자연발효(naturally brewed / naturally fermented)”
3. 불필요한 첨가물(보존료, 향미증진, 색소, 과도한 당류)이 많은지
*주의할 수 있는 항목(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니고, 목적에 따라 선택하세요.)
caramel colour(색소)
added sugar(설탕/시럽)
flavour enhancers(향미 강화)
preservatives(보존료)
글루텐이 중요하다면 wheat-free, gluten-free 표기 확인
간장을 고를 때 “어느 나라 간장인가”보다 더 중요한 건 라벨이에요.
원재료가 단순하고 자연 양조/발효에 가까울수록, 굳이 향미 첨가물 없이도 깊은 맛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만든 한국 전통간장을 쓰면 특별히 무언가를 더하지 않아도 구수한 시골의 맛을 낼 수 있더라고요.
이건 할머니께 받은 집된장이나 집고추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된장이 다 같은 된장맛이 아니더라구요.! 목적에 따라 일본간장, 마트간장, 할머니간장을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년 숙성된 간장의 풍미가 아예 다른 맛이라는 후기를 접해서, 그것 또한 기회가 되면 사용해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 간장을 맛보면 다른 간장이 맛 없어서 못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요...하하 :)
마트에서 사는 것은 아무래도 정제된 것이다보니 그 맛의 한계가 분명하더라고요.
한국이시라면 한국의 전통간장, 조선간장을 구입해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선택 한번을 바꾸면 내 몸,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더 건강하게 바꿀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고 건강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Since everyone’s talking about balsamic, I’ll share something different but essential for me. soy sauce!
As a Korean, we have three main types of “jang” (traditional fermented sauces)—gochujang, doenjang, and ganjang (soy sauce). But I use soy sauce the most, especially for salads and stir-fries. When I use it with tofu and vegetables, it tastes really good and adds a lot of flavour. I often mix soy sauce with garlic and sprinkle sesame seeds on top. I can also add a few other ingredients for variation. With just these three ingredients, it’s a very Korean-style flavour and works so well.
Soy sauce is easy to buy at the supermarket, but many brands are made quickly and are chemically processed, so they can contain additives. I only buy naturally brewed soy sauce (traditionally fermented). Recently, I heard about a 10-year naturally aged traditional soy sauce, so I’m thinking of trying it soon. And of course, I use balsamic vinegar for salads sometimes too. depending on the ingredients, I choose what to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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