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나, 특정 식단위주로 식이를 하고 있을 때 약속이 생긴다면? 외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저는 평소에 집에서 주로 식사를 해결하는 편이에요.
좀 게을러질 때에는 밖에서 물론 식사도 많이해요. 그런데 한동안 밖음식을 먹다보면 꼭 속이 불편하고 탈이나기도 하고, 먹은게 먹은 것 같지 않아서..(싱가포르와서 특히 그래요 ㅠ) 집에서 식사를 해야하는 필요성이 계속 생겨요. 정말 제대로된 레스토랑이 아니면 다 비슷해요.
그리고 아이가 있으니, 조금 더 건강한 것을 먹으려고 하는데, 밖에서 외식할 때에는 이게 쉽지가 않아요. 매번 가는 곳만 가는 것도 지겹구요.. 어떤 때에는 아이가 밖에서 외식을 하면 밥을 잘 안 먹어서 그게 또 하나의 이유였기도 해요. 실제로 가끔 탈이나기도 했구요.
저는 요즘 제가 좋아서 식물성식단을 하루 한끼정도 해보고 있는데요.
식물성 외의 달걀이나 고기류를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건강하고 영양가있는 것은 외식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미리 메뉴 생각해놓고 가기.
밖에서 외식할 상황이 생길 때, 조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데요.
우선, 외식하기 전에 메뉴를 보고 갈 곳을 정합니다. 채소메뉴하나 없이 밀가루나 고기만 메뉴에 있는 곳은 제외해요.
그리고 이미 갈 곳이 정해졌다면 그 곳의 메뉴를 미리 한번 보고 무엇을 시킬지 생각해두고 갑니다.
보통 레스토랑은 샐러드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클린하게 보울이 있는 곳도 있어요.
어제 친구 슈란이 갑자기 점심을 먹자고 연락이 왔어요. 정말 급 연락해서 만나서 같이 영어공부겸 수다를 떠는 친구에요.ㅋㅋ
그 친구랑 만나기전에는 항상 어디에 먹으러갈까?가 주요 얘깃거리인데요. 어디가는게 좋을지 서로서로 추천해요.
이번에 만날 때 스몰바이츠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글루텐 프리 레스토랑 등을 제가 먼저 추천했어요.
그리고 커피집과 일반 레스토랑이 붙어있는데, 그 곳에서 만나서 어딜 갈지 정할 생각이에요.
가기전에 구글로 메뉴들을 사진 쫙 흝어만봐도 대충 어떤거 시켜야겠다 생각을 해두었어요.
미리 먹고가기.
만약 가려고 하는 곳에 채소는 커녕 빵류 뿐이다?
그럼 가기 전의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갑니다.
이건 제가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아이친구 생일파티가 11시 인줄 알았고, 메뉴가 보통 빵류와 누들이어서-
집에서 아침을 좀 든든하게 먹었어요. 아침으로 간단하게 빵, 샐러드도 함께요.
그러고 11시쯤에 도착해보니 이미 다른 가족들은 빵과 디저트류로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만약 저도 아무것도 안먹고 갔다면, 배가 고프니 눈에 보이는 빵이나 디저트를 그냥 막 먹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배가 안 고프니, 다른 아이 엄마들이랑 충분히 얘기도 하고 커피 등 마실것만 마시며 시간을 보냈는데 좋더라구요.
입 터지기 전에 입막음!
가끔 카페를 가기전에는 케이크나 빵 등. 디저트를 '배고파서' 먹지 않도록, 집에서 간단하게 견과류나 두부 등을 챙겨먹고 나가려고 해요.
그리고 입막음이 정말 되서 효과가 좋아요. 다이어트 할때에는 필수로 가져가야할 습관같아요. 하지만, 꼭 먹고 싶은게 있다면 먹겠다.는 전제하에요. 참으면 터지더라구요.
나 요즘 식단/다이어트해.
이게 어떻게보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오히려 편해집니다. 하고싶은 것 하는데, 그 것으로 다른사람이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어요.


어제 저녁에 병아리콩을 익혀두었어요. 아침에 일부는 샐러드처럼 담아두고, 나머지는 냉동할까 하다가 후무스를 만들었답니다.
병아리콩, +병아리콩 끓인 물, 타히니(타히니에 이미 오일형태가 조금 있었어요), 레몬즙, 마늘한톨, 소금
올리브유 대신 병아리콩 끓인 물을 넣었어요.
올리브유를 넣지 않았는데도 후무스가 꽤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오일넣지 않고 볶은 두부, 오가닉 사과와 함께 아침으로 먹었답니다. (평소같으면 토스트한 빵에 후무스를 올려먹을텐데^^)
이렇게 하나씩 오일프리 메뉴들을 만들어보는게 재밌어서 앞으로도 기대되요!
I usually eat at home, but sometimes I have to eat out. When I do, I try to order more plant-based options. Luckily, many restaurants have a salad on the menu. If I can, I check the menu in advance. For example, today my friend texted me to have lunch together, so I suggested a restaurant that has salad or gluten-free options. And if there aren’t many options where I’m going, I prefer to eat at home first and then go. That way, I don’t end up eating whatever is available just because I’m hungry—I can relax, chat, and enjoy my drink, especially at a house party or a gathering. If I need to let someone know that I’m eating a plant-based diet,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