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아가씨 왈 : 빵.. I want 빵..
그렇게 빵을 구웠답니다.
덕분에 아침이 늦어지고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지만,
빵은 성공적으로 잘 구웠답니다.


베이글은 일반 식빵보다 물이 적게 들어가는 도우를 만들어 1차발효 후 도넛형태로 만든 뒤
뜨거운 물에 앞뒤로 겉면을 살짝 익혀주고나서 굽습니다.
모든 재료 때려넣고 발효시간 후 물에 데치고 굽는것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아이가 베이글 먹는다고 해서.. ㅋㅋ오랜만에 해봤는데 제법 잘 구워지긴 했어요.
all purpose로 했더니 쫄깃함이 많이 없어 아쉬운 맘이 컸답니다.. ㅎ 부드럽고 촉촉하게 구워졌어요.
샤워도우로 만들면 더 맛있을것 같은데.. 그럼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네요.
재료는 밀가루, 설탕, 소금, 인스턴트이스트, 물 까지 5개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
계란물은 쓰지 않았어요.




식빵을 만들 도우를 1차발효 후에 반은 식빵으로, 나머지반은 즉흥적으로 넛버터를 넣어 빵을 구웠어요.
초코헤이즐넛버터, 호박씨버터를 쓴 넛버터빵, 한개는 시나몬빵을 만들었답니다.
넛버터가 전혀 달지도 짜지도 않았던 터라 빵이 마일드해서 좋았어요.
다만 넛버터를 냉장고에서 꺼낸지 얼마되지 않아서, 펴바르기가 힘들었어요. ㅋㅋㅋ
넛버터 넣은 브레드도 맛있음을 알았으니, 다음엔 좀 더 예쁘게 무늬를 만들어볼게요.
시나몬은 원당을 섞어 만들었는데요. 넛버터보다 바르기 편했고
도우를 말아 올리기 더 편했어요.

제 기준, 시나몬빵이 제일 맛있었는데,
즈이집 아가씨는 단연 초코빵이 맛있다고 했어요.
너무 당연한건가..?


못난이 빵들이지만 맛은 있답니다. ㅋㅋㅋ
플레인 브레드 식빵 도우는 이번에도 만들기가 좀 쉽지 않았지만...
다른 스타일로도 만들기가 너무 재밌어서 또 할 것 같아요.
베이글과 들어가는 재료는 거의 동일하지만 재료의 양이 조금씩 달라요.
이제 빵달라고 할때 줄 수 있는 빵이 생겼어요 !
언젠가 뚝딱뚝딱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도 베이킹 기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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