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루를 만들어 떡 만들기.
간혹 해보다가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먼저, 쌀가루는 습식, 건식 쌀가루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떡의 경우 건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설기같은 떡은 습식쌀가루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건식을 물흡수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물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집에서 생쌀로 쌀가루 만드는 법 아래 정리해보니, 만드실때 참고해보세요.
쌀 씻기


생쌀은 총 1키로를 사용했어요.
500그람씩 따로 씻어주었답니다.


쌀가루를 만들 때는 밥을 지을 때와는 조금 다른데요.
밥은 쌀알을 유지하면서 쌀이 적당히 불어나 밥을 지었을 때 밥알이 잘 익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반면,
제분용인 쌀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균일하게 수분을 흡수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볍게 씻어 첫물을 빠르게 버리고요.(먼지, 쌀겨 제거)
2-3번 정도 살살 헹궈주세요.
건식으로 만드는 쌀가루는 불리는 시간 따로 없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습식은 여름은 4시간으로 짧게, 겨울은 8시간정도 길게 물에 담가 불려줍니다. :)

쌀 (표면) 말리기
체에 넣어 물기를 빼준 뒤 표면을 말려줍니다.
저는 팬을 같이 틀어놓고 때때로 주걱으로 뒤적이며 말려줘요.
30분~ 길게는 1시간정도 표면을 말려주세요.
*습식일 경우 표면만 마를정도로 해주시고, 쌀 내부까지 마르지 않아야 해요.


쌀 가루 만들기
성능이 좋은 블랜더 믹서기 등에 넣고 갈아줍니다.
중간중간 가루가 구석에 뭉쳐있는 부분들을 빼주며 해줘요.
쌀가루 입자를 만져보거나 육안으로 쌀이 잘 갈아졌을 때 멈춰줍니다.
가정용은 쌀가루를 만들면서 발생한 열기로 인해 습기가 찰 수 있어요.


쌀가루 체치기
만들어진 쌀가루를 고운 체에 내려줍니다.
이렇게 내리다보면 아직 곱게 갈아지지 않은 굵은 쌀가루들이 남을 거에요.


굵은 쌀가루 곱게 만들기
굵은 쌀가루들은 다시 한번 더 갈아줍니다.

한번 더 체쳐주기
한번 더 체쳐주면 된답니다.
두번정도 쌀가루로 만들고 체쳐주고 나면 굵은 쌀가루는 아주 소량만 남을거에요.

건식 쌀가루는 1키로 갈아주고 난 뒤 1키로 약간 넘게 만들어졌어요.
이 쌀가루로 집에서도 떡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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