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비건도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특정 성분에 알러지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우유를 먹으면 아주 가끔 배가 아프고,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불편한 정도.
요즘엔 한약을 먹고있는데, 계란과 겨자가 절대 금지라고 해서-
이전에 재밌게 시도해보던 노에그 레시피를 다시금 시도해보고 있다.
일반 요리나 쿠키는 정말 쉬운데, 이런 베이크류는 계란을 빼기가 정말 애매한데.
플랙시드와 아쿠아파바로 시도해봤다.
플랙시드와 아쿠아파바 둘중 하나만 제대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은데... 일단은 오늘 시도 1.
스펀지케이크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재료준비는 며칠전에 미리 해뒀고, 시일이 너무 흐르기 전에 시도. 아침에 등원전에 하다니 나도 대단...하하
계란 흰자 대체는 아쿠아파바.
계란 노른자 대체는 플랙씨드로.
재료
전분 1/2컵(100)
밀가루 1/3컵(80)
베이킹파우더 1/4t
소금 1/4t
병아리콩삶은 물 차갑게 해둔 것 500ml 휘핑 후 생크림제형만 사용.(*추후 휘핑시 단단하게 할 재료 추가할지 염두할 것)
플랙씨드 반컵+물한컵 차게 보관하여 점도 생긴 것 200ml
설탕류 100g (로우슈가+알룰로스 반반 섞어 사용. 색상을 위해 백설탕+알룰로스로 바꿀지 염두.)
바닐라 익스트랙트 2t
아보카도유 2T
생크림 500ml + 알룰로스 1T + 바닐라 익스트랙트 1/2t

드라이재료 미리준비.
전분 1/2컵(100)
밀가루 1/3컵(80)
베이킹파우더 1/4t
소금 1/4t
*아무래도 아쿠아파바나 플랙시드가 계란에 비해 휘핑 후 구울때 형태유지가 더 어려울 수 있음.
전분 및 밀가루 양을 줄여서 재료 자체 무게 줄이거나, 아쿠아파바 제형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법 생각.


병아리콩삶은 물 차갑게 해둔 것 500ml
아쿠아파바는 이전에도 만들어보고 했는데. 스폰지케익으로도 활용가능할지는 이번 첫 시도.
휘핑 후 생크림제형만 떠서 사용.
그런데, 이 아쿠아파바 보기보다 향이 정말 좋다...
아주 고소한 냄새 !!


플랙씨드 반컵+물1.5컵 차게 보관하여 점도 생긴 것 200ml
플랙씨드(아마씨)는 갈아서 물을 넣은 뒤 냉장보관하면 점도가 생긴다.
이건 구우면 또띠아형태로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계란 대체로도 많이 사용된다.
노른자를 베이킹 할때 유화하듯 설탕, 오일을 넣어서 휘핑하는데,
플랙시드는 그럴필요가 있을까 싶다.
단순 오일 섞고, 설탕 조금 넣어 잘 섞어준 뒤 사용하면 될 듯.


아쿠아파바는 만들때마다 조금씩 다른데, 이번엔 정말 생크림처럼 잘 만들어져서 뿌듯.
플랙시드+오일+설탕 섞은 제형에 한스쿱씩 넣어가며 거품이 최대한 사라지지 않도록 아래서 위로 섞어준다.

그리고 준비해두었던 가루 체쳐서 넣어주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섞기가 힘들어서 조금씩만...


그리고 마지막에 아쿠아파바를 더 섞어준다.
아쿠아파바를 뜨고 난 후 남은 물은 버려준다.
사실 아쿠아파바를 다음에 만들때는 물양을 좀 적게 잡아서 병아리콩을 삶은 뒤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점도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

집의 스텐반찬통에 넣어 25분 구웠는데, 안쪽이 좀 촉촉하고 좀 가라앉았다.
두께나 크기는 계속하면서 해봐야겠지만,
수분이 너무 많았고, 너무 무거웠던게 이유였을거라는 추측중.
베이킹파우더도 더 넣어도 될 것 같구.
생크림 얼렁뚱땅 만들어서 딸기올려 아침 비빔밥 후 식후 디저트로 서빙.
맛은 좋았고, 아빠씨 아이 모두 잘 먹었다.
다음 시도2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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