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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외식inspirations

폭망한 쌀식빵 그리고 처참한 그날의 기록들.............보지 말아요....^^

by 제이제이JJ 2026. 4. 1.

 

 

 

 

 

 

쌀식빵이 무어냐.



 

 

 

 

 

 

네. 쌀식빵을 해보았어요^^

재료도 간단한데다, 한번 해볼까? 하며 호기롭게 쌀 먼저 불렸습니다.

평소에 글루텐프리 재료로 요리도 자주하고, 글루텐프리 빵도 여러번 만들어 봤기에, 이건 생각보다 쉬운데? 했던게 화근이었나봐요. 하하하.

 

너무 아침일찍 준비해서 잠이 덜 깼었나보아요.^^

새벽 5시반부터 운동도 못하고 매달렸는데도,,, 처참하게 망했지만 기록은 해야죠? 

 

 

 

 

 

 

 

 

 

 

 

 

굳이 변명을 하자면.

시작할 때 갑자기 고장나버린 키친스케일때문이었어요.

아니 갑자기 계량하다가 고장나는 건 뭐야 왜 때문이야~ 

대충 호일로 두르거나 하면 작동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렇게 망가진 그라인더 쓰고있는.

그런데 이건 그냥 내부에 문제가 생겼는가봐요. 안되요.

싱가포르가 습해서, 이런 소형 제품들이 자주 고장나요.. 아이들 건전지 넣는 장난감도 마찬가지로요.ㅠㅠ

디자인이 이뻐서 산 저울인데, 바닥면에 실리콘이 너무 얇아서 물이 들어가기 쉽더라구요.

디자인회사가 만든 제품인데 이렇게 쉽게 망가지기 있니. 2년 정도 쓴 것 같아요. 다시 사려니 35불,,, 일단 안 사고 버텨봅니다.

 

 

 

 

 

 

 

 

 

 

그래서 포기요?

아니요... 체중계를 가져와서 블랜더 올려놓고 쟀어요.

근데 이게 체중계가 재기에 너무 하찮은 무게라 ㅋㅋㅋㅋ

자꾸 꺼져서 켜고 꺼지기를 반복.

이 정신에 계량을 하니 잘 될리가요. 물을 10배를 넣은거에요.^^!!!!!!!

이미 이스트까지 넣어버림.ㅋ

 

어찌어찌 해서 그냥 반죽에 이것저것 때려 부으며..... 살려보려고 노력했어요.

ㅋㅋㅋ아침 아이 등원시켜야 하는데! ^^ㅋㅋ

발효시키는 사진도 없음. 그 와중에 동결건조딸기랑 단호박가루 넣어서 3가지 맛 했습니다.

 

 

 

 

 

 

 

 

 

 

 

예. 결국 과발효가 되었지만 그냥 오븐에 때려넣어봐요 .

오븐에 넣으니 공기방울 나오느냐고 ㅋㅋㅋ 흘러넘치고 난리 !!! ㅋㅋㅋㅋ꺅!!!

 

 

 

 

 

 

 

 

 

급하게 오븐열어서 주걱으로 막 쑤셔서 공기방울 제거좀 해주고요...

예쁘게 부풀었다 싶은애도 결국은 망..

그나마 단호박가루 넣은 것이 나았습니다.......

 

이것은 쌀식빵도, 밀식빵도.. 글루텐프리식빵도 아닌... 뭔가 잡동사니빵이 되었어요.

다 굽고나서 보니 무언가 촉촉한데 떡은 아니고 빵같은데 토스트하기엔 별로고 하는 그런 애매한 빵이 되었답니다.

아직 냉동실에 있어요....

제가 먹어야죠 뭐... 저희 아이도 맛없는건 안 먹더라고요.

 

이상, 폭망한 기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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